오늘은 횡문근융해증 이라는 질병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횡문근융해증? 뭔가 좀 생소하시죠?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지만 매우 위험할 수 있는 질병이기에 알아보았습니다.
횡문근융해증이란?
횡문근융해증이란 근육 조직의 손상으로 인해 근육 세포 내부에 있는 근육 성분이 혈액으로 방출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현상들은 종종 근육 손상,외상,약물 중독 또는 심각한 근육 사용 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횡문근융해증은 근육 세포에서 나오는 크레아티닌 키나아제 수치가 높아지고
소변에서는 근육 세포에서 나오는 미오글로빈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횡문근융해증는 별다른 증상 없이 혈액검사나 소변검사의 수치 변화만 있는 경우도 있으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무서운 질병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횡문근융해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횡문근융해증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으며 주로 근육 손상으로 인한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 횡문근융해증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외상
근육 손상은 외상적인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낙상,과도한 근육 운동 등이 횡문근융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약물중독
일부 약물은 근육 세포에 직접적인 독성을 가질 수 있으며
근육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 치료나 각종 질환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약물, 특히 스테로이드나 스타틴이나 신경이완제 같은 약물이
횡문근융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근육의 과도한 사용
근육을 급격하게 사용하거나 과도한 운동은 근육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강도 높은 근육 운동을 할 경우 횡문근융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전해질 이상
일부 전해질 불균형은 근육 세포의 기능을 올바르게 유지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칼륨 또는 인 조절의 문제는 근육 세포의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횡문근융해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5.대사 질환
대사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근육 세포의 이상으로도 횡문근융해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증상이 있을 때 횡문근융해증을 의심해 봐야 할까요?
1.콜라색 소변
횡문근융해증을 대표적으로 의심해 봐야 할 증상입니다.
미오글로빈과 같은 근육 세포의 성분이 혈액으로 누출되어 소변의 색이 콜라색으로 나올수 있습니다.
2.근육 통증
갑작스럽고 강렬한 근육 통증이나 근육경련이 나타날 때 의심해 봐야 합니다.
3.근육 약화
근육이 약해져서 일상적인 생활이나 활동이나 운동을 수해하기 어려울 때 의심해 봐야 합니다.
4.변화된 신체 감각
근육 통증과 함께 근육이나 관련 부위에서의 감각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림,감각손실 등 이상한 감각이 있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5.복통 또는 구토
신체의 여러 부분에서의 근육 손상은 복통이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복통이나 구토같은 증상이 있을 시 횡문근융해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6.혈액검사와 소변검사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했을때 CK수치나 LDH 등의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왔다면
횡문근융해증을 의심해 봐야합니다.
이 밖에도 심한 피로감과 어지러움 등이 있으며
만약 횡문근융해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면 방치 하지말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왜 횡문근융해증을 방치하면 위험할까요?
1.신장 손상
횡문근융해증으로 인해 근육 세포의 성분이 혈중으로 누출되면서 신장에 부하가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미오글로빈이 신장에 쌓이면 신장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신장 결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혈액응고 이상
횡문근융해증으로 인해 혈액 응고 기능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혈전 형성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심장 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심근손상
횡문근융해증은 심장 근육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심장 근육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심부전이나 심근경색 등과 관련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신경학적 합병증
뇌졸증이나 뇌병증과 같은 신경학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미오글로빈의 혈액 내 누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의식 변화, 혼란 등 심각한 뇌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횡문근융해증은 어떠한 검사가 필요한가요?
1.혈액검사
CK(크레아티닌 키나아제) 검사
근육손상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 중 하나입니다.
횡문근융해증으로 인해 근육 세포가 손상되면 CK 수치가 증가합니다.
LDH검사
LDH 또한 근육 세포 손상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이며 횡문근융해증으로 인해 LDH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2.소변검사
소변 색깔 확인
미오글로빈의 증가로 인해 소변의 색깔이 적색 또는 콜라색으로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이 소변에 혼합될 수 있으므로 혈뇨도 확인해야 합니다.
미오글로빈 검사
소변에서 미오글로빈을 확인하여 근육 손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신장 기능 검사
횡문근융해증으로 인해 신장 손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혈중 크레아티닌 등
신장 검사를 통해 신장 기능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엔 횡문근융해증의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증상이나 합병증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혈액 내 누출된 성분을 희석시켜 신장으로 배출하고 신장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해야 하고 정맥주사나 경구수액을 통해 수분을 보충하여야 하며
환자에 따라서 투석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횡문근융해증 환자의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휴식 및 근육 활동 제한
근육에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과도한 운동이나 활동을 피하고 의료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근육 활동을 제한해야 합니다.
2.수분 섭취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게 혈중 농도를 희석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것 또한 의료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신체 변화 관찰
횡문근융해증 환자는 신체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특히 소변의 색깔이 변하거나 신체의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는경우
즉시 의료진과 상담을 해야 합니다.
4.정기적인 추적 및 모니터링
치료 후에도 정기적으로 의료진을 방문하여 상태를 추적하고
합병증의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횡문근융해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 질병 또한 미리 검사해서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다면 어느정도 합병증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작고 사소한 증상도 그냥 지나치지말고
우리 몸에 대해서는 좀 깐깐해 지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